*처음으로*  l  로그인  l  회원가입  l  아이디/비밀번호찾기  l  2025.6.30 (월)
글씨크기 크게  글씨크기 작게  기사 메일전송  기사 출력  기사스크랩
 http://www.radiohankook.com/news/41154
발행일: 2025/06/29  라디오한국
시애틀 경찰, 아들이 잠든 어머니를 칼로 찔렀다고 밝혀

시애틀 예슬러 테라스(Yesler Terrace) 지역에서 28세 아들이 잠자던 어머니를 흉기로 공격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시애틀 경찰국(SPD)에 따르면, 피해자인 58세 여성은 목, 얼굴, 팔, 다리에 여러 차례 자상을 입었으며, 현재 하버뷰 메디컬 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건은 일요일 새벽 12시 56분경 발생했습니다. 피해 여성은 이웃집에 도움을 요청해 911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피해자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경찰은 초기에 피해자의 딸을 용의자로 지목했으나, 수사 과정에서 아들로 신원을 정정했습니다. 용의자는 사건 발생 약 5시간 후인 오전 5시 30분경 8번가와 매디슨 스트리트 인근에서 발견됐습니다.


용의자는 경찰을 보고 도주하려 했으며, 5번 고속도로 위로 배낭을 던졌습니다. 경찰은 그를 현장에서 체포하고 고속도로에서 배낭을 회수했습니다. 


경찰 발표에 따르면, 이 배낭 안에서는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흉기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현재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추가로 조사 중이며, 시민들에게 사건 관련 제보를 요청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