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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6/22  라디오한국
워싱턴주, 7월 1일부터 휘발유세 6센트 인상
도로·교량 보수 위한 재원 확보…차량 등록비 등도 인상

7월 1일부터 워싱턴주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6센트 인상됩니다.


이번 인상은 주정부가 추진하는 고속도로 건설 및 교량 보수 등 각종 인프라 사업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이번 세금 인상으로 향후 6년간 약 32억 달러 이상의 세수가 추가로 확보될 것으로 추산되며, 이 가운데 2.5%는 각 도시 및 카운티의 지역 교통사업에 배정될 예정입니다.


휘발유세 외에도 차량 등록비, 운전면허증, 주정부 신분증 발급 수수료 등이 함께 인상됩니다. 


수수료는 워싱턴주 차량국(Department of Licensing)의 시스템 개선에 사용될 계획입니다.


주민 반응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한 주민은 KOMO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투자 자체는 가치 있다고 생각하지만, 세금으로 이를 충당하는 방식 외에 다른 방법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주정부는 노후 인프라 개선과 교통 환경 향상을 위해 이번 세금 인상이 필수적이라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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