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페더럴웨이 교육구 한국어이중언어프로그램 설명회' 개최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이사장 박영민/ 교장 이재은)는 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지난 주 토요일 페더럴웨이 교육국의 이환희 교사와 함께 '한국어 이중언어교육 프로그램' 설명회 및  coffee break를 실시했다.  페더럴웨이 교육구에서는 다가오는 9월에 워싱턴 주 최초로 '한국어 이중언어 교육 프로그램 (Korean Dual Language Program)'이 새롭게 리모델링된 Olympic Elementary School (K-8th)에서 Kindergarten 24명의 학생들을 모집함으로 신설되어 첫 포문을 연다.  이에 많은 한국인 부모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를 할 수 있도록, 학부모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장을 마련한 이번 설명회에는 페더럴웨이 교육구에 이 프로그램에 신설되기까지 열정으로 수고한 이환희교사의 프레젠테이션과 함께 QnA를 순서로 진행했으며, 페더럴웨이 교육구에서 직접 커피와 도넛을 준비해 학부모들을 맞이했다.  올 9월 킨더에 입학을 앞둔 학부모들이 주로 참여를 했으며, 새롭게 시작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실질적인 다양한 질문으로 열띈 분위기를 만들며 프로그램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환희 교사는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이 프로그램은 2025년 9월 Kindergarten 학년으로 시작해 단계별로 확대되며, 초기에는 수업의 90%를 한국어로 진행하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영어 비중을 점진적으로 늘려 3-5학년에서는 한국어와 영어를 동등하게 사용하게 된다고 전했다.  다시 말하면 한국어를 배우는 수업을 하는 것이 아니라 수학, 사회, 역사, 문화 등등을 배우는 수업에서 교사가 한국어를 사용하는 것이며, 이 같은 방식의 수업은 깊이 있는 한국어를 습득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안내해주었다.  이환희 교사는 교육구와 함께 지난 여름  프로그램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LA 글렌데일 유니파이드 교육구와 애너하임 엘리멘터리 교육구를 직접 방문해 운영 사례를 연구함 또한 알려주며,  특히 애너하임의 경우 이중언어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가 일반 학생들보다 월등히 높았던 점을 강조하며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또한 한인 뿐 아니라 다른 인종의 가족들도 한국어 이중언어교육 프로그램 참여하는 모습 또한  소개하며, 먼저 한인들이 힘을 모아 이 프로그램을 잘 시작하여, 점진적으로 커뮤니티에 널리 알려지기를 희망했다.  또한 이재은 교장은 이번 워싱턴 주 최초로 한국어 이중언어 교육 프로그램이 페더럴웨이 교육국에 신설된다는 것은, 한인의 자긍심을 높이는 자랑스러운 일이기에, 특별히 한인 부모님들이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이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지지하며 함께 더욱 발전적으로 만들어가면 좋겠다는 마음을 전달하며 모임을 마무리했다.  페더럴웨이 교육구는 몇 달 안남은 프로그램의 시작을 앞두고 좀 더 학부모님들에게 자세하고 명확한 설명을 위해 교육구 차원의 설명회를 개최하려 준비중에 있다.  특별히 교육국의 Executive Director인 Sonia Nicholson이 한인 학부모님들과 관심있는 모든 분들을 초대하려 계획중이며 곧 날짜를 발표한다고 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한다.  프로그램의 좀 더 자세한 설명은 첨부된 게시물을 참고하고 이 프로그램에 이번 9월 K학년이 되는 자녀의 등록을 원하시는 분들은은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yan9clj2GaYUemgL56-xjezPYP7hvuoy0Rrh5LuJ_Oo-2iQ/viewform 이 링크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