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l  로그인  l  회원가입  l  아이디/비밀번호찾기  l  2025.7.27 (일)
글씨크기 크게  글씨크기 작게  기사 메일전송  기사 출력  기사스크랩
 http://www.radiohankook.com/news/40194
발행일: 2024/10/31  라디오한국
워싱턴 대학교 캠퍼스 근처에서 마약 조직 적발

 


워싱턴 대학교 캠퍼스 인근에서 운영되던 마약 밀매 조직 일당이 무더기로 체포됐습니다.


국토안보수사국에 따르면, 이 단체는 다운타운에서 발생한 여러 폭력 사건과 연관되어 있고, 대학가에 있는 두 가정집에서 운영됐습니다.


수사관들은 시애틀-타코마 국제 공항에서 마약 운반책을 적발하면서 수사를 확대해 나갔습니다.


로버트 해머 특별 요원은 “이들이 사용하는 전자 통신을 감시에 대학가에 위치한 마약 거래소를 적발할 수 있었다”며 “매우 정교한 조직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마약 밀매 조직은 특정 코드를 사용하며, 수시로 전화기를 교체했습니다.


도청이나 감시를 의식하고 이를 역 이용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밀매 조직을 검거하기 위해 600명에 가까운 경찰과 15개 전술팀이 참여했습니다.


현장에서는 총 50정과 수천 발의 탄약, 권총을 기관총처럼 사용할 수 있게 만드는 ‘글록 스위치’와 소음기도 발견했습니다.


펜타닐과 코카인, 수십만 달러의 현금과 보석도 압수했습니다.


고먼 연방 수사관은 “두 가정집은 ‘더 하우스’와 ‘더 오피스’로 불렸으며 리더 조직은 더 하우스에서, 더 오피스는 마약을 실제 판매하던 곳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더 오피스는 대학 건물과 기숙사 바로 옆에 있었습니다.


검거된 13명은 살인과 총격을 일삼았으며, 인신매매 조직과도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수사관은 압수한 총기들이 진행중인 다른 수사나 범죄에 사용되었는지 확인 할 예정입니다. 

라디오한국의 최신기사   [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