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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03/27  라디오한국
I-5에서 10대 2명 숨진 채 발견

 


지난주 I-5 고속도로에서 10대 소년 2명이 몇 시간 간격으로 숨진 채 발견되는 충격적인 일이 있었습니다.


사망한 이들은 16세 자하 필립스와 마이언 콜먼으로 두 사람은 친한 친구 사이였습니다.


이들의 가족은 오늘 지역 언론 카이로 세븐과의 인터뷰에서 “두 사람 모두 살해 당한것이며 고속도로를 따라 방치됐다”고 울부짖었습니다.


사건은 지난 목요일 밤(21일) 10시 30분경, 911에는 그린우드 85가에서 신고 전화가 접수됐습니다.


워싱턴 순찰대는 I-5로 이어지는 나들목에서 피해자 필립스가 총에 맞아 숨진 것을 발견했습니다. 곧이어 9시간 30분 후 0.5마일 떨어진 도랑에서 마이언 콜먼도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워싱턴 순찰대는 두 사건을 살인사건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아직 어떠한 단서를 찾지 못한 상태입니다.


퓨젯사운드의 범죄 방지팀의 짐 퓨다 이사는 “사건 현장의 근접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며 “만약 이들이 차 안에 함께 있었는데, 한 사람이 총에 맞았다면 다른 한 사람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누가 알겠냐”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꽃을 피워보지도 못한 두 인생이 한순간에 사라졌다”고 한탄했습니다.


현재 두 사람은 고 펀드미를 통해 장례를 위한 기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