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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3/12/11  라디오한국
[달라스] "텍사스의 기후변화 점점 더 극단적으로 변한다"

텍사스 날씨가 점점 더 극단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텍사스 날씨가 점점 더 극단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새 보고서에 따르면 앞으로 몇 년 동안 텍사스는 극심한 더위와 강우, 파괴적인 가뭄을 겪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보고서는 지난 2년간의 극심한 더위와 가뭄은 이례적인 현상이 아니며,텍사스의 여름은 더 덥고 겨울은 온화해지는 추세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텍사스의 세자리수 기온은 지난 40년 동안 3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DFW 지역은 55일 동안 세자리수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더위는 밤에도 지속돼, 지난 2022년은 기상 역사상 5번째로 높은 최저 기온을 보였습니다. 


해당 보고서는 극심한 더위 외에도 텍사스 동부의 산불 위험 증가와 멕시코만 연안의 허리케인 강도가 점점 더 세지면서 극단적인 날씨가 주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초당파적 비영리 공공 정책 싱크탱크 기관인 텍사스 2036(Texas 2036)의 자금을 받은 이번 조사 보고서는 앞으로 이러한 극단적 기후 패턴이 향후 12년 동안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체 보고서는 내년 초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전문가들은 “텍사스에 미치는 기후 변화의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정책이 논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