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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2/09/26  이수빈
시애틀, 2023-2024 예산안 발표…”노숙자, 공공안전, 범죄, 교통 초점”

부르스 하렐 시애틀 시장이 노숙자, 공공 안전, 범죄, 교통에 중점을 둔 2023-2024년 예산안을 발표했습니다.

 

하렐 시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경찰 지원 자금, 시애틀 소방국 채용 교육 자금의 50%를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지역 안전 서비스를 위해 복지국에 4천 7백만 달러를 지원하고 소상공인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1천 7백만 달러, 보육 인력 채용 지원과 임금 인상에 500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어 킹카운티 노숙자 관리국에 8천 8백만 달러를 제공해 노숙인 보호소 2천 가구를 만들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외에도 기자회견에서는 5천 만 달러 이니셔티브부터 시 전역의 공중 화장실 확장과 같은 소규모 목표도 언급됐습니다.

 

특히 하렐 시장은 나무가 적은 지역에 나무 심어 차양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에도 자금을 지원하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한편 한때 논란이 됐던 주차 단속 담당부서는 시애틀 교통부에서 시애틀 경찰부로 다시 이전되면서 앞으로 예산의 500만 달러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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