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권 신규신청 및 갱신 수수료가 20달러 인상된다.
국무부에 따르면 지난 27일(월)부터 모든 여권의 신규발급 및 갱신, 재 발급시 기존 수수료보다 20달러가 인상됐다.
이에 따라 16세 이상 성인의 신규 여권 발급과 재 발급시 165달러의 수수료를 내야 하며, 기존 여권 갱신 시에도 수수료가 현 110달러에서 20달러 인상된 130달러로 책정됐다. 16세 미만 어린이 여권 신청 시에는 135달러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수수료 인상에 대해 국무부 측은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미국 내 여권 발급 시설 뿐 아니라 각 공관에서도 여권발급 관련 적지 않은 혼란이 빚어졌지만 보다 안전하고 보안이 강화된 여권을 제작하는 등 향후 여권발급의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카고 K 라디오뉴스)
처리 기간 또한 기존보다 훨씬 짧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여권 발급의 경우 신청 후 늦어도 11주 안, 급행일 경우 최대 7주 안에 발급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