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주전쟁>을 위해 든든한 지원군들이 합류했다. 파산 위기에 몰린 국보그룹 회장 석진우 역을 맡은 손현주, 국보그룹의 위기관리를 맡은 법무법인 무명의 대표 변호사 구영모 역을 연기한 최영준, 그리고 글로벌 투자사 솔퀸의 홍콩 본부장 고든 역을 맡은 바이런 만까지 탄탄한 연기력을 장전하고 특별 지원사격에 나선다.
먼저 매 작품마다 장르의 경계 없이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던 배우 손현주는 영화 <소주전쟁>을 통해 3년 만에 스크린 복귀를 알린다. 그가 연기한 석진우는 국보그룹을 물려받은 재벌 2세지만 IMF 외환위기와 무리한 사업 확장 탓에 재무적 위기를 겪게 된다. “석회장은 정말 못된 악역이다. 좋은 사람으로 포장을 하거나 타협하고 싶은 마음은 없었다”라며 캐릭터를 소화한 소감을 전한 손현주는 영화 <소주전쟁>에서 끝까지 자신의 것을 놓지 못하는 부패한 CEO로 변신, 관객들의 분노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어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빈센조], [우리들의 블루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경성크리처]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어 온 배우 최영준은 영화 <소주전쟁>으로 스크린 데뷔에 나선다. 그가 맡은 법무법인 대표 변호사 구영모는 사사로운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냉정하게 상황을 판단하며, 때에 맞는 명확한 해법을 내놓는 인물이다. “구영모는 기본적으로 유능하다.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기 마련이라 절충을 할 수도 있지만, 이 인물은 그런 선택을 하지 않는다”라고 전한 최영준의 말처럼, 구영모는 영화 <소주전쟁>에서 인범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극에 재미를 더할 것이다.
이와 함께 영화 <빅쇼트>, <스카이스크래퍼> 등 굵직한 할리우드 작품에서 활약해 온 배우 바이런 만도 영화 <소주전쟁>에 힘을 싣는다. 바이런 만이 맡은 고든 역은 글로벌 투자사 솔퀸의 홍콩 본부장으로서 인범의 국보소주 매각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로 온 인물이다. 자신과 회사의 성과를 위해서라면 남의 약점을 이용하는 데에도 망설임이 없는 인물. 넘치는 에너지로 고든 역을 완성해 낸 바이런 만은“고든은 도덕적으로 매우 회색인 캐릭터라고 생각한다. <빅쇼트>의 캐릭터보다 조금 더 화려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소주전쟁>의 이야기에 매료되었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인다.
탄탄한 연기력을 장전한 배우 손현주, 최영준 그리고 바이런 만의 활약은 영화 <소주전쟁>의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리며 보는 이들에게 높은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