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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09/23  박한결
"재택근무가 인종차별을 피하는 유일한 방법이에요"

 


코로나로 인해 재택근무가 늘자 흑인 노동자들은 인종차별을 덜 느껴 대면 근무로 돌아가기를 원치 않는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연방 노동 통계국에 따르면, 미국인의 13.4%가 COVID-19 대유행 속에서 재택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Slack 싱크탱크 Future Forum이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흑인 직원 중 오직 3%만이 다시 대면 근무 복귀를 원했으며 이는 백인 직원들의 21%와 비교해 7배 차이가 납니다.

 

시애틀의 한 대형 금융 기관의 감사관이자 부서에서 유일한 흑인 여성인 티샤 헬드는 인터뷰에서 이 수치가 놀랍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헬드는 재택근무를 하는 유색인종 노동자들은 직장 내 인종차별으로부터 은신처를 제공받는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Future Forum의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 대유행으로 재택근무가 시작되고 흑인 직원들의 스트레스 관리 능력은 64% 급증했으며 직장 내 소속감도 50%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Future Forum은 설문조사를 통해 고용주들이 유연한 업무 형태를 직원들에게 제공할 때 유색인종 직원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210924 박한결 지여& ( 2.4 MB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