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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09/16  박한결
2023 MLB올스타전 시애틀에서 열린다


내 후년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이 시애틀에서 열리게 됩니다.

 

KOMO뉴스는 지난 16일 메이저리그 관계자 롭 맨프레드가 2023년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을 시애틀 티 모바일 파크에서 개최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날 스페이스 니들에서 열린 오후 기자회견에는 구단 관계자들을 비롯해 제니 더칸 시애틀 시장과 다우 콘스탄틴 킹 카운티 행정관도 참석했습니다.

 

매리너스의 매니징 파트너인 존 스탠턴은 "세계의 시선이 22개월 안에 우리에게 집중될 것”이라며 “기회를 매우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역대 최고의 올스타 게임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올해 올스타전은 콜로라도 로키스의 홈구장인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렸으며, 내년 올스타전은 LA다저스의 홈 구장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시애틀에서 올스타전이 열리는 건 2001년 세이프코 필드 시절 이후 22년 만으로서 당시 LA 다저스 소속이었던 박찬호가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그 올스타로 선정돼 1이닝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올스타전이 개최될 T-모바일파크는 1999년 개장해 지난 2018년까지 세이프코필드로 불리다가 2019년부터 T-모바일파크로 이름을 변경했으며 약 4만 8000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210917 금 박한결 ᄌ ( 2.2 MB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