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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04/05  박한결
일부 대면 수업 재개 됐지만 노숙자 캠프 여전히 학교에

 


시애틀 공립학교의 대면 수업이 일부 재개 됐지만 몇 시애틀 학교에 노숙자 캠프가 남아있어 학부모와 주민들이 우려하고 있습니다.

 

캠프가 있는 곳은 13052 Greenwood Ave의 브로드 뷰 톰슨 K-8과 201 21st Ave의 에드몬드 S. 미니 미들스쿨로 해당 지역의 학부모와 주민들은 걱정이 많습니다.

 

일부 학생들이 당장 지난 5일 월요일부터 대면 수업을 시작했는데 노숙자 캠프가 학교에 여전히 자리 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학부모와 주민들은 아이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학교 관계자들에게 즉각 이 캠프를 철거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브로드뷰 톰슨 K-8 인근 주민인 빌 스틸은 “학교 측이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지 않는 것이 분명하다”라며 “학부모들이 목소리를 높여 우리 학교가 야영장이 아니라는 것을 이사회에 알려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시애틀 공립학교 측은 지난 2일, 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공립학교는 성명에서, “코로나 대유행으로 주택 불평등 문제가 심화된 만큼 쉽진 않겠지만 시의 협력단체들과 머리를 맞대 해결방안을 찾겠다”고 전했습니다.


21.04.06.화 박한결 ᄌƾ ( 1.7 MB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