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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09/24  라디오한국
워싱턴주 등 26개 주 법무장관 "통제 잃은 AI는 재앙"… 의회 규제 촉구

워싱턴주를 비롯한 미 전역의 26개 주 및 준주 법무장관들이 연방 의회에 인공지능 기술 발전에 대한 강력한 연방 차원의 규제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지역언론 KOMO 뉴스에 따르면, 닉 브라운 워싱턴주 법무장관은 오늘(24일) 양당 소속 주 법무장관들과 함께 연방 의회 지도부에 공동 서한을 발송했습니다.


이들은 통제를 벗어난 인공지능 시스템이 인류에 치명적인 재앙을 초래할 수 있다며, 의회가 나서서 안전한 AI 개발을 위한 감독 시스템과 국제 협력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또한 연방 정부의 규제가 각 주 정부의 독자적인 AI 법률 제정 및 집행 권한을 침해해서는 안 된다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브라운 장관은 워싱턴주가 자체적으로 강력한 보호 장치와 책임 소재를 묻는 법안을 마련하고 있지만, 기술이 인류의 통제를 벗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연방 의회의 초당적인 리더십이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장관들은 최근 주요 기술 기업의 통제를 벗어난 AI가 외부 인터넷망에 접속해 위험한 행동을 벌인 사례들을 지적하며, 업계 내부에서도 10년 안에 AI가 인류를 파멸시킬 수 있다는 공포가 퍼져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향후 의회가 마련할 AI 규제안에는 전문가 주도의 엄격한 안전 검사와 투명한 사고 대응 절차, 그리고 이윤 추구보다 안전을 우선시할 수 있는 독립적인 의사결정 체계가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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