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스 카운티에서 30대 여성이 실종돼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범죄 등과 연관된 의심스러운 정황이 다수 발견돼 당국이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역언론 KIRO 7 뉴스에 따르면, 피어스 카운티 보안관실은 34세 여성 라일리 홈즈가 지난 목요일(3일) 오후 5시 반쯤 퓨알럽 사우스 힐 인근 직장에서 퇴근한 뒤 현재까지 행방이 묘연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홈즈는 실종 당일 저녁 퓨알럽 환승 주차장 근처에서 가벼운 접촉 사고가 났다고 911에 신고했습니다. 하지만 불과 1분 뒤 다시 전화를 걸어 경찰 출동을 취소했으며, 이에 따라 경찰관과의 직접적인 대면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이후 그녀의 차량은 그래블리 레이크 드라이브 인근 5번 고속도로 변에서 버려진 채 발견됐습니다. 차 안에는 휴대전화를 비롯한 개인 소지품이 그대로 남아있었지만 지갑은 사라진 상태였습니다.
홈즈는 다음 날 직장에도 출근하지 않았으며, 평소 각별했던 자녀들과도 일절 연락이 닿지 않고 있습니다.
보안관실은 여러 상황을 종합해 볼 때 이번 실종에 수상한 정황이 뚜렷하다고 보고, 지난 목요일 저녁 해당 지역에서 홈즈를 보았거나 의심스러운 장면을 목격한 시민들의 제보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