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한국교육원(원장 이용욱)은
지난 12월 11일까지
KSC Seattle 사무소에서 K-Capstone Challenge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습니다.
동 오리엔테이션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되었으며, 약 20여명의 학생들과 5개의
스타트업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했습니다.
K-캡스톤 챌린지는 동포 대학생, 유학생들이
팀을 이뤄 서북미에 진출한 한인 스타트업 기업의 애로 사항을 팀과제로 연구하고, 그 결과의 우수성을
겨루는 대회입니다.
동 대회는 시애틀한국교육원과 K스타트업센터 간 최초의 협력 프로젝트로
동포 학생들에게는 지역한인 기업, 나아가 대한민국 경제에 기여하는 경험, 기업들은 서북미 대학생들의 실무 경험과 경력 개발 지원 등 사회적 기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기업들은 사전에 학생들을 위한 과제를 설계 및 제시하였으며 참여 학생은 과제 리스트를 바탕으로 희망하는 기업을
제출하여, 최종적으로 총 4~5명으로 구성된 5개팀이 5개 기업과 매칭이 완료되었습니다.
참여기업은 CMES, CTNS, Dareesoft, 도구공간, Sphere Min Inc 이상 5개 기업으로 KSC내에서도 기술력과 높은 발전가능성으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우수기업들입니다.
학생들은 UW(University of Washington),
CWU(Central Washington University) 등에서 컴퓨터공학, 전자공학, 우주공학, 비즈니스, 마케팅, 경제학, 통계학, 교육학
등 다양한 전공을 가진 약 20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했습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서는 팀별 매칭이 처음으로 이루어진 만큼, 늦은
시간까지 프로젝트 설계를 위한 기업들과 학생들 간의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CTNS 북미법인 고한성(HAN
KO) 대표는 “대학 재학 당시 유사한 기업 과제 프로젝트 경험이 참 의미있는 기억으로
남아있다. 회사일로 바쁘더라도 이 프로젝트가 학생들에게 유익한 경험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실무기회 제공, 멘토링 또한 직접 챙길 예정”이라고 언급했습니다.
UW의 취업정보 학생회 KOJOBS
대표인 박시원 학생(뇌과학 전공) 또한 동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우리의 연구 결과가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많이 설렌다. 좋은 결과를 만들어 재외동포 대학생이 한국 기업에 기여하는 멋진 장면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습니다.
시애틀한국교육원은 학생들을 위해 아마존, 메타 등 글로벌 기업에 재직
중인 모범적인 청년들을 선정하여, 동 프로젝트 참여 대학생들이 우수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멘토로 매칭할 예정이며,삼성전자,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기업은 물론, 스타트업 분야 등 다양한 환경의 업무 경험이 있는 윤성민씨를 동 프로젝트의 총괄 매니저로 지정하여 주기적으로
한국 기업 문화, 한국 경제의 이해, 나아가 미국 기업 내의
한인 인재들과 관련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동 프로젝트는 2월 말 예정된 결과 발표회까지 이어지며 발표회에서
우수한 프로젝트 성과물을 발표한 팀에게는 상장 및 부상이 제공됩니다.
K스타트업센터 정해준 소장은 “바쁜
와중에도 본 프로젝트의 취지에 공감하고 참가해주신 기업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단순히 참가에만 머무르지
않고 열정적으로 학생들에게 하나라도 더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시는 모습이 너무나 감사하다”이라고 밝히며,“본 프로젝트를 통해서
대학생과 스타트업 기업들이 한팀이 되어 과제를 해결하고, 그 과정에서 기업과 학생의 성장, 나아가 우수한 학생들이 본인들과 함께한 기업에 취업을 하게되는 선순환적인 모델 또한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용욱 시애틀원장은 “이번 참여한 학생들이 한인 기업을 이해하고, 한인 기업에 기여하는 성취감을 느끼게 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강조하며, “자신의 자리에서 대한민국에 기여하는 것을 보람으로 느끼는 한인 청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 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http://www.radiohankook.com/news/4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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