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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12/15  라디오한국
2026 월드컵 시애틀·밴쿠버 티켓 가격 공개…최저 140달러부터

2026년 FIFA 월드컵을 6개월 앞두고, 시애틀과 밴쿠버 경기의 좌석 등급별 가격 구조가 공개됐습니다. 시애틀 경기가 열리는 루멘 필드는 대회 기간 FIFA 규정에 따라 ‘시애틀 스타디움(Seattle Stadium)’으로 표기됩니다.


티켓은 좌석 위치에 따라 카테고리 1~3으로 나뉘며, 카테고리 1이 가장 비싼 좌석(주로 하단), 카테고리 3이 비교적 저렴한 좌석(주로 상단)입니다. 가장 저렴한 카테고리 4는 이번 공개 목록에는 없는 것으로 안내됐습니다.


시애틀 경기 가격은 공개된 기준으로 카테고리 3 최저 180달러부터 카테고리 1 최고 700달러 수준입니다. 조별리그 일부 경기는 500달러 선(카테고리 1)으로 책정됐고, 미국 대표팀이 포함된 경기 가격은 더 높은 편으로 나타났습니다.


토너먼트로 갈수록 가격은 상승합니다. 시애틀의 경우 32강전은 카테고리 1이 500달러대, 16강전은 600달러대 후반까지 올라가는 구조입니다.


밴쿠버는 카테고리 3 최저 140달러부터 카테고리 1 최고 765달러까지 책정돼, 공개된 경기 중 16강전이 가장 비싼 가격대에 포함됐습니다. FIFA는 향후 추가 판매 일정과 좌석 배치 등 세부 내용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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