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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12/07  라디오한국
시애틀 레이크 시티의 상징 '더 샨티 태번', 94년 역사 뒤로 하고 폐업

시애틀 북부 레이크 시티(Lake City) 지역의 오랜 랜드마크이자 지역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해왔던 '더 샨티 태번(The Shanty Tavern)'이 94세 주인의 은퇴 결정과 함께 아쉬운 역사의 막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오늘(7일) KING 5 뉴스 보도에 따르면, 거의 한 세기에 가까운 시간 동안 한자리를 지켜온 이 선술집은 소유주가 은퇴를 결정하면서 폐업을 맞게 되었습니다.


'더 샨티 태번'은 1930년대 초 금주법 시대가 끝난 직후부터 영업을 시작해, 레이크 시티의 변화하는 역사와 함께 숨 쉬어 온 상징적인 장소였습니다

. 

수십 년간 변치 않는 분위기와 단골들로 북적이며 단순한 술집을 넘어 지역 커뮤니티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가게를 운영해 온 주인의 은퇴는 지역 사회에 큰 아쉬움을 남기고 있습니다. 


많은 단골 고객들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추억을 공유하며 시애틀의 또 다른 상징이 사라지는 데 대한 안타까움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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