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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12/02  라디오한국
시애틀 경찰, 12월 음주운전 집중 단속 시작


시애틀경찰국(SPD)이 12월 한 달 동안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합니다. 경찰은 2019년 이후 처음으로 DUI 전담팀을 재구성해 연말 동안 야간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수요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단속팀은 매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 시내 전역에서 활동하며, 통행량이 많은 도로와 밤 시간대 유흥업소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배치됩니다. SPD는 이번 조치가 “연말 증가하는 음주운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교통과 랜디 워드 경감은 “음주운전은 지역사회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한다”며 “경험 많은 경찰관들로 구성된 단속팀이 연휴 기간에도 시간을 반납하고 안전을 지키기 위해 투입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전담팀의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SPD는 또한 오는 12월 19일 워싱턴주경찰(WSP), 켄트 경찰 등 킹카운티 여러 기관과 협력해 ‘Night of 1000 Stars’특별 단속에도 참여합니다. 이 행사는 매년 진행되는 교통안전 강화 캠페인으로, 음주·약물 운전자 적발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워싱턴주에서는 혈중알코올농도(BAC)가 0.08% 이상이거나 약물에 취한 상태에서 차량을 운전하거나 차량을 통제하는 것 자체가 불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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