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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10/21  라디오한국
메가 밀리언 복권, 당첨자 없어 상금 6억8천만 달러로 상승… 역대 10번째 규모

어젯(화)밤 진행된 메가 밀리언(Mega Millions) 복권 추첨에서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로 인해 당첨금은 금요일인 24일 추첨을 앞두고 6억8천만 달러로 올라섰습니다. 현재 이 금액은 메가 밀리언 역사상 열 번째로 큰 잭팟으로 기록됩니다.

이번 추첨에서는 1등 당첨자는 없었지만, 일리노이주에서 5개 번호를 맞춘 2등 당첨자가 1명 나왔습니다. 메가 밀리언 측에 따르면 지난 6월 27일 버지니아주에서 3억4천8백만 달러의 당첨금이 나온 이후, 34회 연속으로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상금 상승은 지난 2025년 4월, 메가 밀리언이 복권 가격을 2달러에서 5달러로 인상한 이후로 더욱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가격 인상과 함께 규정이 바뀌면서 1등 당첨 확률은 기존 3억 257만 분의 1에서 2억 9천만 분의 1로 소폭 개선됐습니다.


화요일(10월 21일) 추첨의 당첨 번호는 2, 18, 27, 34, 59, 그리고 메가볼(Mega Ball)은 18번이었습니다. 다음 메가 밀리언 추첨은 10월 24일 금요일 오후 11시(미 동부 기준) 에 진행됩니다.


한편, 지금까지의 역대 최고 복권 당첨금은 2022년 11월 7일, 파워볼(Powerball) 에서 나온 20억 4백만 달러로, 로스앤젤레스 인근 주유소에서 판매된 티켓이었습니다.

이번 메가 밀리언 잭팟은 이 기록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여전히 미국 복권 역사상 손꼽히는 초대형 상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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