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리너스 첫 월드시리즈 눈앞”…ALCS 홈경기 표값 천정부지 ::::: 라디오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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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10/13 라디오한국

“매리너스 첫 월드시리즈 눈앞”…ALCS 홈경기 표값 천정부지

시애틀 매리너스가 구단 역사상 첫 월드시리즈 진출에 가까워지면서, 홈경기 표값이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매리너스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를 치르고 있습니다. 앞선 두 경기를 원정에서 마친 뒤, 이제 시애틀 티모바일파크에서 3차전과 4차전을 열게 됩니다. 5차전이 필요할 경우 역시 시애틀에서 진행됩니다.

공식 MLB 웹사이트에서는 이미 홈경기 표가 모두 매진됐습니다. 팬들은 중고 거래 사이트를 통해 표를 구하려 하고 있습니다. KOMO 뉴스에 따르면 14일 현재 가장 싼 표는 276달러였으며, 좋은 좌석은 1만1천 달러까지 올라갔습니다. 팬들의 기대가 커지면서 표값이 빠르게 오른 것입니다.

시애틀시와 구단은 교통 혼잡을 피하려면 일찍 출발하고, 가능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직접 경기장에 오지 못하더라도 어디서든 함께 응원해 달라”고 전했습니다.

매리너스가 이번 시리즈에서 승리하면 창단 이후 처음으로 월드시리즈에 진출하게 됩니다. 시애틀 시민들은 구단의 역사적인 순간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