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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8/13  라디오한국
노드스트롬, 10월부터 주 4일 사무실 근무로 전환

 


시애틀에 본사를 둔 노드스트롬이 오는 10월부터 하이브리드 근무제 직원들에게 주 4일 사무실 출근을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회사 대변인은 KIRO 7에 “고객이 우리의 모든 활동의 중심에 있으며, 대면 협업과 문제 해결, 관계 구축을 통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대면 업무 비중을 높이려는 시애틀 주요 대기업들의 최근 움직임과 맞물려 있습니다.


앞서 아마존은 올해 1월부터 주 5일 사무실 출근을 전면 시행했으며, 이는 지난해 9월 앤디 재시 CEO의 결정에 따른 것입니다. 스타벅스도 지난 7월 원격 근무 직원을 대상으로 사무실 근무일을 주 3일에서 4일로 늘리겠다고 발표했으며, 오는 10월부터 적용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레드몬드 본사 직원들에게 주 3일 사무실 근무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드스트롬의 새로운 근무 정책은 직원들이 변화에 적응할 시간을 갖도록 사전 공지됐으며, 대면 근무를 통한 협업 강화와 고객 서비스 향상이 주요 목표로 제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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