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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6/17  라디오한국
워싱턴주 순찰대, 도로 집중 단속 실시… ‘Target Zero Trooper’ 가동

워싱턴주 순찰대(WSP)가 교통사고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Target Zero Trooper’라는 집중 단속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합니다. 


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과 시간대를 중심으로 단속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교통사고 및 위험운전 데이터를 기반으로, I-5와 I-90 등 주요 고속도로 구간에 순찰 인력을 집중 배치하는 방식입니다. 


특히 야간(자정~오전 6시) 시간대의 과속, 음주운전, 무리한 차선 변경 등 고위험 행위를 중점적으로 단속할 계획입니다.


워싱턴주 교통안전위원회 소속 데이터 분석가 스테이시 호프 박사는 “실시간 데이터를 통해 고위험 운전 패턴을 식별하고, 단속 자원을 보다 효과적으로 배치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2024년 현재 워싱턴주 교통사고 사망자는 731명으로, 전년도(809명)에 비해 감소했지만 여전히 심각한 수준입니다. 


주정부는 2030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제로(0)’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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