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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5/12  라디오한국
초등학교서 노로바이러스 집단감염 의심...보건부 조사 시작

긱 하버의 한 초등학교에서 수십 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돼 교육구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페닌슐라 교육구에 따르면, 지난 8일 디스커버리 초등학생 여러 명이 위장염 증세를 보였습니다. 


학교는 아픈 학생들을 귀가시키고 결석자 수가 기준치에 도달하자 보건부에 이 사실을 보고했습니다. 


9일에는 50여 명의 학생이 결석하거나 조퇴했고, 교직원 일부도 이상증세를 보였습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는 구토와 설사를 유발하는 전염성 바이러스입니다. 감염된 사람과 직접적인 접촉이나 오염된 음식을 먹거나 마셨을 때 전염됩니다. 


보건부는 “바이러스가 교내 주방에서 발생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며 “조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디스커버리 초등학교는 오늘 도시락이 제공됐으며, 교내 주방은 소독을 위해 일시 폐쇄했습니다. 


화장실 또한 주기적인 소독을 위해 매 수업 시간에는 폐쇄조치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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