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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5/09  라디오한국
시애틀 소방국의 소생률,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

시애틀 소방대원의 심폐 소생률이 50%에 달해 세계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시애틀 소방대원들은 2교대 근무에 한 번씩 환자를 소생시키고, 몇 분 내로 응급 현장에 도착해 신속하게 흉부 압박을 시작합니다. 


높은 수준의 경험 덕분에 구급대원들의 소생률은 세계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시애틀 소방 당국은 “모든 구급대원이 동일한 교육을 받기 때문에 치료에 있어 차이가 없다”고 자부했습니다. 


또한 응급 구조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신고자에게 심폐소생술을 바르게 실시하는 방법을 전화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시애틀 소방국의 존 레핑웰 중위는 “시애틀은 심정지 환자가 발생하기 좋은 환경”이라며 “다른 지역보다 소생률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레핑웰 중위는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임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시애틀 지역은 다른 나라들보다 더 많은 방관자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있고, 워싱턴 대학은 최고의 흉부 압박률을 연구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벨뷰에 본사를 둔 메딕 원 재단은 전 세계 구급대원 교육을 지원해 퓨젯 사운드 지역에서 최고 수준의 심장 치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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