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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04/10  라디오한국
킹카운티와 스노호미시 카운티 범죄 용의자 검거


주택에 무단 침입해 차량을 절도한 44세 남성이 오늘 체포됐습니다.


벨뷰 경찰에 따르면 남성은 킹카운티와 스노호미시 카운티에서 1급 강도, 1급 절도, 불법 총기 소지, 자동차 절도 등의 혐의로 카운티 검찰청에 넘겨질 예정입니다.


남성은 어제 오후 12시 30분경, 노스이트스 26가 1,200블록의 한 주택에 침입해 총을 겨누며 특정 자동차 열쇠를 요구했습니다.


피의자는 순발력을 발휘해 현장에 없는 차량 열쇠를 건네고 방으로 도망친 뒤 스스로 무장했습니다. 이후 911에 신고 전화를 했습니다. 남성이 차고지에 간 사이 피의자는 집을 빠져나왔습니다.


남성은 차고지에서 빼앗은 열쇠가 작동하지 않자 현관문을 향해 총을 발사했습니다.


이어 주차된 차량을 절도하는 과정에서 닫혀있던 차고지 문을 산산 조각냈습니다.


경찰이 출동하자, 남성은 범행지역에서 도주했으나, 알링턴 경찰이 이후 도주차량을 발견해 검거에 성공했습니다. 용의자는 도난 과정에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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