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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bc7 chicago] |
시카고 과속 단속카메라를 둘러싼 논쟁이 가속화하고 있다.
abc7 시카고에 따르면 시의회 재정 위원회가 21일(화) 16대 15로 라이트풋 시장의 과속 단속 카메라 티켓 제한속도를 6마일에서
시속 10마일로 재설정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이 조례안은 오늘 진행될 전체 회의에 상정돼 재검토가 이뤄질
예정이었으나 재차 연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로리 라이트풋 시카고 시장은 지난 해 3월부터 시행한 법령으로 시속 6마일에서 10마일 이상 과속 시 운전자에게 벌금 35달러, 11마일 이상 속도를 위반할 경우 100달러의 벌금을 부과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시의원들은 시장의
이러한 정책을 철회할 것을 촉구, 티켓 발부 기준을 기존 6마일에서 10마일로 완화하자는 주장을 고수하고 있다.
라이트풋 시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위원회 결정에 유감을 표하고, 여전히
엄격한 과속 티켓 발부 기준이 도시의 거리를 더 안전하게 만들 것이라 주장했다.
그는 “이 정책이 주민들의 안전보다는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는 비판적 시각을 의식한
듯 모든 벌금은 공공 안전과 기반 시설 공원 및 학교의 방과 후 프로그램 등 더 많은 필수 프로그램에 대한 비용으로 지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abc7 데이터 팀 분석에 따르면 법 개정 후 지난 해 11월까지 발부된 과속 단속 위반 티켓을 집계한 결과 총 102만7,414건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모든 티켓의 84%는 제한 속도 시속 6~10마일로 운전해 5,900만 달러의 추가 수익을 올렸다.
(시카고 K 라디오뉴스)
http://www.radiohankook.com/news/35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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