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례없는 전염병인 코로나19의 확산과 더불어 미국 내 아시아계 미국인과 태평양섬 주민들 (AAPI: Asian American and Pacific Islander)에 대한 인종차별 및 증오범죄로 인한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미주 한인동포사회에도 커다란 불안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에 한인사회연구원(이하 한사원)은 한인동포 사회의 인종차별적 피해를 집계한 통계자료를 작성, 발표하고자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한사원 보도자료에 따르면 “본 설문조사는 AAPI Data의 인종차별 여론조사에 포함된 문항들을 한인사회의 상황에 맞게 수정해 만들어졌다”며 “한사원은 미 전역의 아시안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와 동일한 설문문항들을 통해, AAPI Data에서 집계한 자료와 시카고 지역 한인커뮤니티에서 발생한 피해상황을 비교 분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설문조사 참여를 위해서는 온라인 주소(https://bit.ly/hansa_aapi_survey)를 방문해 모든 질문에 답변하면 된다. 총 41개의 문항으로 구성된 설문조사 참여 시간은 대략 5분 정도가 소요된다. 설문 유효 기간은 15일(금)부터 29일(금)까지다.
한사원 측은 조사를 마친 분 중 다섯 명을 추첨해 20달러짜리 아마존 상품권을 증정할 계획이라며 보다 정확한 자료수집과 분석을 위해 동포 사회의 적극적인 설문 조사 참여를 당부했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한인사회연구원 웹사이트(www.hansainstitute.org) 참조하시거나 이메일(hansainstitute@gmail.com)하면 된다.
(시카고 K 라디오뉴스)
http://www.radiohankook.com/news/33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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