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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화이트삭스(Chicago White Sox)가 8일(목) 개막할 홈경기를 앞두고 팬 맞이 준비가 한창이다.
코로나19 펜데믹 이래 처음 관중을 맞아 치르게 될 경기를 위해 선수들을 물론 구단 관계자들이 막판 준비에 분주한 모습이다.
브룩스 보이어(Brooks Boyer) 판매 마케팅 수석 부사장(Senior VP of Sales and Marketing)은 “기존 경기 관람 방식과 많은 부분이 같겠지만, 우선 관중들의 물리적인 접촉을 피하기 위해 휴대폰을 이용한 비접촉식 티켓을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티켓 위치에 따라 특정 게이트가 지정된다.
제한된 수용인원은 25%로 관중석은 최소 6피트의 거리를 유지해 좌석이 지정되며, 2세 이상의 모든 팬들은 마스크 착용이 의무 적용된다.
또한 큰 가방은 반입이 허용되지 않으며, 의약품이나, 기저귀 등을 담은 작은 가방만 소지 가능하다. 야구장 곳곳에는 손 세정제가 비치되고, 입장한 모든 팬들에게도 마스크와 손 세정제가 제공될 예정이다.
화이트 삭스 구단(Guaranteed Rate Field) 측은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재 확산세를 보임에 따라 감염 현황을 주목하고 있다며, 현재와 같은 상승세가 지속된다면 팀은 무관중 경기 체재로 다시 되돌아갈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7일(수) 일리노이 주 내 3천790명의 신규 일일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28명의 추가 사망자가 보고됐다. 지난 달 31일부터 4월 6일까지의 검사 수 대비 확진율은 4.1%로 나타났다.
(시카고 K 라디오뉴스)
http://www.radiohankook.com/news/3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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