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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12/03  라디오한국
코로나 걸린채 여행 떠난 부부, 경찰 체포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을 알면서도 미국을 여행한 부부가 당국에 체포됐습니다.

웨슬리 모리베(Wesley Moribe,41세) 씨와 코트니 피터스(Courtney Peterson, 46세) 씨는 4살 자녀와 함께 유나이트 에어라인 비행기로 시애틀에서 샌프란시스코를 거쳐 하와이 카우아이섬으로 여행계획을 세웠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부부는 시애틀과 샌프란시스코를 오가는 중 코로나에 감염됐고 이들에게 판정 소식을 통보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비행기 안에서 확진 소식을 들은 부부는 그러나 그대로 여행 일정을 강행했습니다.

경찰은 하와이 공항에 도착한 부부를 강제 격리 시켰고, 2급의 무모한 과실 행위로 체포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공항측은 “부부는 공항에서 어떤 누구와도 접촉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은 “모든 승객은 비행 14일 이전에 코로나 검사를 하고 체크리스트를 작성하게 되어있다”며 “이를 위반한 부부는 앞으로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을 평생 이용할 수 없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부부는 하와이에서 각각 1,000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습니다.

하와이 경찰은 “두 사람은 코로나 감염 사실을 알면서도 비행기에 탑승했다”며 “이는 다른 승객들을 사망에 이를 수도 있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