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우드 H마트서 노부부 강도 피해…경찰, 노년층 노린 조직적 강도 주의 당부 ::::: 라디오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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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12/29 라디오한국

린우드 H마트서 노부부 강도 피해…경찰, 노년층 노린 조직적 강도 주의 당부

린우드 경찰이 퓨젯사운드 전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노년층 대상 ‘조직적 강도 범죄’가 확산하고 있다며, 실제 범행 장면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고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지역언론 KOMO 뉴스에 따르면, 사건은 12월 15일 린우드 H마트 주차장에서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당시 노부부가 공격을 당한 뒤 귀금속 등을 강제로 빼앗겼고, 부부 모두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사건 다음 날인 12월 16일, 벨뷰 경찰과 공조해 남성 1명과 루마니아 국적 여성 1명을 체포했으며, 이들이 1급 강도 혐의로 기소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린우드 경찰은 2024년 3월 이후 에버렛부터 켄트까지 비슷한 수법의 강도 사건이 170건 이상 신고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용의자들이 루마니아 국적자들로 추정되며, 주차장에서 주로 아시아계 커뮤니티의 노년층을 노려 귀금속과 현금 등 귀중품을 강제로 빼앗는 수법을 사용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피해자들이 차량에 앉아 있을 때 표적이 되는 경우가 많고, 용의자들이 미니밴이나 SUV를 이용하며 타주 번호판을 달고 다니는 사례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