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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10/26  라디오한국
정세균 총리, 조두순 출소 대비 철저 당부


정세균 국무총리는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의 출소를 앞두고 피해자와 지역 주민 보호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관계부처에 지시했습니다. 

정 총리는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12년 전 온 국민을 경악하게 만든 아동 성범죄자가 40여 일 후면 사회로 나오게 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재범 위험성이 현저히 높은 성범죄자를 더 빈틈없이 관리하기 위한 법적 근거 마련과 보호관찰인력의 증원도 필요하다며, 국회에 조속한 입법과 예산 통과를 요청했습니다.

정 총리는 또 피해자와 가족에 대한 지나친 관심과 접촉도 그들의 삶을 해칠 수 있다면서, 국민에게 따뜻한 응원과 세심한 배려를 부탁했습니다.

(뉴스제공 = Y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