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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radiohankook.com/news/26800
발행일: 2020/07/08  라디오한국
타코마 경찰 앞으로 바디카메라 착용한다

 


타코마 경찰이 내년 3월까지 바디 카메라를 도입합니다. 


타코마 경찰은 지난 1월부터 올해 말까지 바디 카메라를 구입하고 직원들에게 사용법을 교육할 예정입니다. 이번 바디카메라 보급에 따라 경찰국 직원 255명은 순차적으로 바디카메라를 착용하게 됩니다.   


타코마 시 의회는 지난 7일 "교육 훈련에 대한 정책 수립과 함께 바다 카메라 사용이 절실하다"고 말했습니다. 


바디 카메라 문제는 지난 3일 타코마 경찰에 제지당하다 수갑에 맞아 숨진 흑인 마뉴엘 엘리스의 사망 이후 다시 불거졌습니다.


당초 경찰은 엘리스가 체포과정에서 단순하게 사망한 것처럼 밝혔지만 이후 공개된 목격자 동영상을 보면 경찰을 그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무자비하게 폭행했고, 뒤에서 목을 졸랐으며 테이저 총도 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타코마 경찰서장 돈 램스델은 공개서한을 통해  "이번 사건을 통해 몸에 바디 카메라 도입 및 부서 개선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타코마 경찰국은 바디캠 구매 예산으로 120만 달러를 편성했으며 유지 및 관리비용으로 매해 80만 달러를 책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