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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11/13  라디오한국
검찰, '진술 거부' 조국 조만간 재소환 방침

검찰은 첫 소환 조사에서 진술거부권을 행사한 조 전 장관을 조만간 다시 불러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조 전 장관과 관련한 혐의 내용이 방대한 만큼 추가 조사가 불가피하다고 보고 조만간 다시 부를 방침입니다.


앞서 조 전 장관은 어제(14일) 피의자 신분으로 처음 검찰에 출석했지만 진술 거부권을 행사한 뒤 8시간 만에 귀가했습니다.


검찰은 조 전 장관을 상대로 자녀 입시 비리와 부인의 차명 투자 등에 대해 물었지만, 조 전 장관은 일절 답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지난 11일 추가 기소된 정 교수의 공소장에 조 전 장관을 공범으로 기재하진 않았지만 이름을 열한 차례 적시해 정 교수와 공모를 의심하고 있습니다.


(뉴스제공 = Y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