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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05/06  라디오한국
美 비건 대북대표 오늘 방한...비핵화 논의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하노이 결렬 이후 북미 대화 재개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오늘 방한합니다.
비건 대표는 오늘 저녁 한국에 도착한 뒤, 내일부터 10일까지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북핵 협상 수석대표 회의를 비롯해 비핵화·남북관계 워킹그룹 회의 등을 진행할 전망입니다.

한미 워킹그룹, 즉 실무협의체 회의가 열리는 것은 지난 3월 14일 워싱턴 회의 이후 약 두 달만으로, 비건 대표의 방한은 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처음입니다.

비건 대표는 방한에 앞서 어제부터 일본을 방문해 일본 당국자들과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증진을 위한 공조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YT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