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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01/20  라디오한국
전성아기자의 로컬뉴스 1월 18일

알래스칸웨이 고가도로가 폐쇄된 이후

벌써 일주일이 흐른 가운데,

현재까지 가장 교통 정체가 심한 구간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교통량 분석업체, 인릭스에 따르면

남쪽에서 시애틀로 향하는 I-5 고속도로의 북향 차선과

웨스트 시애틀 브릿지,

그리고 소도를 통해 퍼스트 애비뉴 사우스로 향하는 구간에서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보통 오전 5시 30분에서 6시 사이에 정체가 시작돼

오전 10시 정도까지 지속되다가,

오후 2시를 전후로 해서 다시 발생해

저녁 7시 즈음까지 이어집니다.

 

한편 교통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운전자들의 협조 덕분에 걱정했던 만큼의 교통대란이 발생하지 않았다며,

내년 2월 초에 주도 99번 터널이 개통될 때까지

꾸준한 호응을 당부했습니다.

2

이번 주 일요일 밤,

수퍼문, 블러드문, 울프문 3가지가 합쳐진

‘수퍼 블러드 울프문’이 밤 하늘에 뜰 예정입니다.

 

항공 우주국, 나사에 따르면

오는 20일 밤부터 21일 새벽까지

미 전역과 유럽, 아프리카 등에서 약 1시간 3분가량

‘수퍼 블러드 울프문’을 볼 수 있습니다.

 

수퍼문은 달이 지구에서 가장 가깝게 위치할 때,

유독 크고 밝게 보이는 현상을 뜻하고,

울프문은 새해 첫 보름달로, 1월에 뜨는 보름달을 칭합니다.

 

그리고 블러드문은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 때

달이 붉게 보이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서부시각으로는 20일 오후 7시 30분부터 부분월식이 시작돼

8시 41분경 완전한 개기월식에 이르겠으며,

하이라이트는 오후 9시 12분경에 관측할 수 있겠습니다.

 

한편 수퍼 블러드 울프문은 아주 희귀한 천문 현상으로,

이번 세기에 딱 28번만 관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애틀 라디오 한국,

전성아입니다.

 

 

 


1월 18일 전성아 로컬뉴스(2분 1초).mp3 ( 1.9 MB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