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 16일, 시애틀 지역의 노숙자들에게
경제적인 주거지를 제공하기 위해 5억 달러의 기부금을 약정했습니다.
5억 달러 중 4억 7천 5백만 달러는
3년간 퓨젯사운드 지역에 경제적인 주택 건설을 위해 쓰일 예정이며,
남은 2천 5백만 달러는 이 지역의 노숙자와
저소득층 주거자들을 위해 쓰이게 됩니다.
5억 달러 약정은 마이크로소프트사 역대 최대 금액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회장 브래드 스미스는 트위터를 통해
이번 약정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전 지역을 돕는 것을 희망한다는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전했습니다.
제니 더컨 시애틀 시장도 적정한 주택 마련과 노숙자는
당면한 과제라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2년간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7억
1천만 달러를 들였지만
혼자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마이크로소프트의 협력에 감사를 전했습니다.
(2)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인해 1월 19-21일로 예정되었던
클래록 해변에서의 맛조개 채취가 취소되었습니다.
워싱턴주 어류야생국 해안조개 담당자
단 에어스는
올림픽 국립공원 측의 요청으로 채취를 취소했다고 전했습니다.
클래록 해변은 올림픽 국립공원 관할로,
공원 관계자는 연방정부의 지속된 셧다운이 원인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국립공원의 직원들이 근무할 수 없어
클래록 해변 지역 방문객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절차에 따라 현장을 감독할 수 없는 상탭니다.
클래록 해변에서의 다음 맛조개 채취는 2월 16-18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시애틀 라디오 한국,
권소영입니다.
http://www.radiohankook.com/news/23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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