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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10/17 라디오한국

이윤석기자의 라디오한국 로컬뉴스 10월 18일

워싱턴주의 실업률이 4.4%를 기록, 42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워싱턴주의 실업률은 8월 보다 0.1%포인트 내려갔으며 일년전에 비해서는 0.3%포인트가 낮습니다.

물론 이는 전국 평균치인 3.7% 보다는 여전히 높지만 연말 대목을 앞두고 특히 소매업계가 직원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는 등 구인난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시애틀등 메트로 지역의 9월달 실업률은 3.4%로 역시 전달보다 0.1%포인트 낮아졌습니다.

지난 일년새 워싱턴주에서 9만9,700명이 새로 일자리를 구해 9월말 현재 주의 전체 취업자수는 377만명에 달합니다. 민간기업에서 일자리 창출이 활발히 이뤄졌으며 대부분 전문 및 비즈니스 서비스 부문의 직종이였습니다.

갈수록 심화되는 워싱턴주의 교통체증 문제해결을 위한 방법으로 우버와 웨이즈 같은 라이드 쉐어 프로그램들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워싱턴 주는 휘발유에 부과하는 세금 인상과 톨비 부과요금등으로 도로 개선에 필요한 추가적인 재정확보에는 성공했으나 교통 체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확실한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으며

그러는사이 시애틀의 교통체증은 갈수록 심화되고 있습니다.

최근들어 우버사는 머서 아일랜드 시와 파트너쉽을 맺고 지역 주민들이 번잡하고 주차 공간이 부족한 시내로 진입을 하지 않고 쉐어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지난 여름 기간 동안 시범적으로 적용한 결과 머서 아일랜드 시의 재정적 지원 역시 받은 우버사는 해당 서비스 이용자들의 운임료를 줄여주었고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

이에 지난 화요일 우버와 네비게이션 앱 웨이즈 사의 관계자는 워싱턴 주 도로교통부 위원회와 라이드 쉐어 프로그램을 활성화 해 교통체증을 완화시키는 방안을 논의 하기 위해 올림피아에서 미팅을 가졌습니다.

도로 교통 위원회는 우버와 같은 사 기업들의 업무 진행과 처리속도가 정부 기관들에 비해 훨씬 빠르기 때문에 앞으로 시범프로젝트를 시애틀과 벨뷰 지역으로 확대 적용할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사의 CEO 인 사티아 나델라 의 연봉이 지난해 2580만 달러였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사 직원들의 중간 연봉은 16만7600달러로 나델라 CEO의 연봉은 직원 중간급여 대비 150 배나 높았습습니다.

나델라의 연봉은 기본 급여에 상여금과 스탁 옵션 등이 모두 포함된 금액입니다.

새로운 연방법에 따르면 앞으로 기업들은 직원들의 중간 연봉과 최고 경영자의 연봉을 공개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이는 기업들이 좀더 투명하게 자금을 관리하게 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법안인데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경우 대부분의 다른 회사들과 비교했을때 최고 경영자의 임금과 사원 중간 임금의 격차가 큰 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규모가 비슷한 다른 대기업들과 비교했을때는 그 차이가 낮았습니다.

미국 기업들의 최고 경영자와 사원 중간 임금 격차 중간 비율은 140 대 1 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간 매출이 10억 달러가 넘는 회사들의 경우 비율이 263 대 1로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