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전역에서 강풍과 폭우, 홍수 등 자연재해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워싱턴주 노동산업부(L&I)가 피해 주민과 사업체를 위한 지원 정보와 안전 지침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L&I는 재해 이후 주택 소유주와 사업주, 고용주와 근로자 모두가 안전하게 회복할 수 있도록 관련 자료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L&I는 특히 홍수 이후 감전 위험이 커질 수 있다며 가정과 사업체를 위한 전기 안전 수칙을 반드시 확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홍수 안전 교육 자료와 재해 발생 시 대응 방법, 계절별 안전 수칙, 야외 작업 시 주의사항 등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택 수리와 관련해서는 공사업자 고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안내가 포함됐습니다. 폭풍으로 쓰러진 나무 처리나 주택 파손 복구 작업은 워싱턴주에 등록된 공사업자를 통해 진행해야 하며, 무허가 업체나 계약 사기 피해에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전기 공사 허가 및 검사 절차, 이동식 주택의 홍수 피해 점검표도 L&I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근로자 보상과 고용주 지원도 이어집니다. 재해로 산업재해 보험료 납부에 어려움을 겪는 고용주는 L&I 고용주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1-800-301-1826으로 문의하면 담당자와 연결된다고 L&I는 안내했습니다. 근무 중 부상 발생 시 고용주가 해야 할 절차와 근로자가 알아야 할 보상 신청 정보, 사고로 사망한 경우 배우자와 부양가족을 위한 유족 보상 제도도 함께 제공됩니다.
이 밖에도 L&I 스몰 비즈니스 센터를 통해 소규모 사업체가 행정 지원과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자연재해 복구 과정에 필요한 공식 자료는 L&I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L&I는 피해 주민과 사업체가 가능한 한 빠르게 관련 정보를 확인해 안전과 권리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https://lni.wa.gov/agency/outreach/after-windstorms-floods-and-other-natural-disasters
http://www.radiohankook.com/news/42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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