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문화센터(APCC, Asia Pacific Cultural Center)가 2026년 대규모 한국문화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APCC Korean Culture Leadership Group’(대체 명칭: K-Now Team) 을 공식 출범했습니다.
‘K-Now’는 Korea+Now(지금의 한국) 와 Know(알다) 의 의미를 담아 전통과 현대, 세대와 국가를 잇는 한국문화 플랫폼을 비전으로 내세웁니다.
APCC는 설립자 서인석(Patsy Surh O’Connell) 이사장의 비전 아래 수십 년간 47개국 아시아·태평양 문화를 지역사회와 세계로 확장해 왔습니다. 이번 K-Now 팀 출범으로 전시·공연·음악·음식·교육 등 다차원 프로그램을 통해 태평양 북서부 지역에서 한국문화 확산과 국제 교류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임원단은 “문화는 벽을 허물고 사람을 잇는 힘”이라며 “예술과 커뮤니티를 통해 한국문화를 지금 이곳에서 살아 숨 쉬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직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회장 켈리스 팔렛(Kellis Parlett), 부회장 에밀리 원(Emily Won), 총무 고은 백스트롬(Go Eun Backstrom), 고문 서인석(Patsy Surh O’Connell), 기획 운영 송명수, PR & 커뮤니티 조차미, 시설 운영 김순이(Sun Lee), 코디네이터로 레베카 친(Rebecca Chin), 다니엘 주(Daniel Joo), 메건 맥셰프리(Megan McSheffrey) 가 참여합니다.
예술공연팀에는 피아노 듀오 ‘듀오 아마빌레(Duo Amabile)’ 의 조혜경(Hannah Cho)·조영웅(Young Woong Cho), 해금 연주자 엘리나 솔 김 버코비치(Elina Sol Kim Berkovich) 가 합류했습니다. 푸드 큐레이션 분야는 앨리슨 김(Alison ‘Allison’ Kim, LaLa Pastry), 수전 부르바노(Susan Burbano, Umma’s Cooking) 가 지역 클래스·행사 운영과 미식 교류를 맡습니다.
2026년 주요 일정도 공개됐습니다.
▲2월 28일 ‘제28회 구정행사’(Tacoma Dome 전시장) ▲5월 2일 ‘Korea Day’(APCC 대강당, 워크숍·공연·체험, 천연염색·전통공예 특별 워크숍 / 김영남 국가무형문화재 염색장 이수자·국제 명장 초청, 에코 프린팅 워크숍 15명 선착순) ▲8월 8일 IOI 국제아트연합(International Organization of Arts, IOI) 타코마 개최(스웨덴·프랑스·중국·일본·한국·독일 등 해외 예술가 참여, 전시·공예 체험·음악·무용·패션 융합공연) ▲9월 19일 ‘추석 페스티벌’(APCC) ▲9월 26일 ‘추석 페스티벌’(Gig Harbor)입니다. APCC는 2025~2026년 봉산탈춤보존회 미주 강습 등 전통예술 마스터 워크숍도 추진 중입니다.
K-Now 팀은 현재 예술공연(음악·무용), 푸드 큐레이션·미식 예술(젊은 세대 팀원), 전통무예(태권도·한국궁술·택견), K-뷰티·패션 분야의 팀원 및 후원자를 모집 중입니다. 그랜드 피아노 2대 기부와 음식문화 후원도 동시 요청했습니다. APCC는 “지역 창작자와 청년 인재가 주도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한국문화의 정체성과 다양성을 깊이 있게 전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의는 회장 켈리스 팔렛(Kellis Parlett)〈Kellis@asiapacificculturalcenter.org / 253-383-3900 / 253-441-9377(text)〉, 고문 패치 서 오코넬(Patsy Surh O’Connell)〈psurhoc@comcast.net / 253-383-3900 / 253-226-2742(text)〉, 주소는 APCC(4851 South Tacoma Way, Tacoma, WA 98409) 입니다.
http://www.radiohankook.com/news/4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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