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연방 판사의 강력한 질책에 따라, 수십만 워싱턴 가구가 연체되었던 11월 보충 영양 지원 프로그램(SNAP) 혜택 전액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이 지원금은 미 농무부(USDA)가 중요한 식품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전액 자금을 방출하도록 요구하는 법원 명령에 따른 것입니다.
밥 퍼거슨 주지사는 법원의 개입을 환영하면서도 연방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 차단 노력을 비판했습니다.
퍼거슨 주지사는 “여러 건의 소송과 반복된 법원 명령 덕분에 우리 주 전역의 수십만 워싱턴 주민들이 마침내 식탁에 음식을 올리는 데 필요한 SNAP 혜택을 받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하며, “놀랍게도 현 행정부는 가장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서 식품 지원을 계속해서 보류하려 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배고픈 가족들의 식량을 막으려는 싸움을 중단하고, 연방 정부 재개에 집중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목요일, 로드아일랜드 연방지방법원의 존 J. 맥코넬 주니어 판사는 트럼프 행정부가 약 100만 명의 워싱턴 주민을 포함한 약 4,200만 명의 저소득 미국인을 위한 11월 SNAP 혜택에 전액 자금을 지원하도록 명령했습니다. 판사는 행정부가 그의 초기 명령을 무시하고 “정치적 이유로” 식품 혜택을 보류한 것을 비난하며, “이 법원은 행정부의 진정한 동기를 모르는 naive한(세상 물정 모르는) 것이 아닙니다”라고 날카롭게 적었습니다.
현재까지 11월 1일부터 11월 7일 사이에 월별 혜택을 받도록 예정되었던 25만 가구 이상이 11월 SNAP 혜택 전액을 받았습니다. 워싱턴 전역의 나머지 수혜자들도 일반적으로 자금이 지급되는 날짜에 11월 식품 지원금 전액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가 즉시 연방 법원의 결정을 중단해달라고 항소법원에 요청함에 따라, 혜택의 미래는 여전히 불확실합니다. 항소 결정은 현재 계류 중입니다.
닉 브라운 법무장관은 매사추세츠에서 USDA를 상대로 SNAP 중단이 위법하다고 주장하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해당 사건의 판사와 로드아일랜드의 맥코넬 주니어 판사는 모두 지난주 USDA가 11월 SNAP 혜택을 지급하기 위해 비상 기금을 사용해야 한다는 명령을 내렸으며, 로드아일랜드 판사는 USDA가 비상 기금 및 기타 자금을 사용하여 11월 SNAP 혜택 전액을 지급하도록 명령하며 한 걸음 더 나아갔습니다.
워싱턴주 시골 지역은 연방 SNAP 혜택에 크게 의존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야키마 카운티에서는 주민의 28%가 SNAP에 의존하는데, 이는 주 전체에서 가장 높은 비율입니다.
11월 혜택이 지급되기 시작했지만, 식품 지원 지연은 이미 워싱턴의 푸드뱅크에 부담을 주었으며, 이들 지역 사회 자원은 식량비 상승 속에서 역사적인 수요에 직면해 있습니다. 개인들은 평소보다 긴 대기 시간과 제한된 자원을 예상해야 합니다.
도움이 필요하거나 기부를 원하는 개인은 지역 푸드뱅크에 연락하거나, 워싱턴주 농무부 웹사이트에서 식품 자원에 대한 추가 정보를 찾거나, 360-725-5640으로 전화할 수 있습니다. 추가 자원을 찾는 데 도움이 필요하면 211에 전화하거나 워싱턴 211 웹사이트를 방문할 수도 있습니다.
http://www.radiohankook.com/news/4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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