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l  로그인  l  회원가입  l  아이디/비밀번호찾기  l  2025.11.9 (일)
글씨크기 크게  글씨크기 작게  기사 메일전송  기사 출력  기사스크랩
 http://www.radiohankook.com/news/41832
발행일: 2025/11/08  라디오한국
임경 씨, 제49대 타코마 한인회장 무투표 당선... 2026년 공식 취임

사진 김승규 기자
 
타코마 지역 한인 사회를 이끌어갈 차기 리더로 임경 씨가 선출됐다. 타코마 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 등록 마감 결과, 임경 씨가 단독 입후보함에 따라 무투표 당선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현재 타코마 한인회는 제48대 김창범 회장이 이끌고 있으며, 김 회장은 교육 사업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차기 임경 당선인은 현 회장의 임기가 끝나는 대로 2026년 1월 1일부터 공식적으로 2년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임경 당선인은 워싱턴주 여성부동산협회 회장 및 이사장, 평화통일자문회의 시애틀협의회 위원 등을 역임하는 등 지역 사회에서 오랜 기간 봉사해 온 베테랑 리더로 평가받는다. 폭넓은 네트워크와 경험을 바탕으로 한 그의 리더십이 침체된 한인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선관위(위원장 박창훈)는 정관에 따라 단독 후보일 경우 투표 없이 당선을 결정했으며, 추후 절차로 오는 12월 6일 열리는 타코마 한인회 정기총회에서 당선인에 대한 공식적인 인준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경 당선인은 당선 소감에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한인 동포들의 화합과 권익 신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차세대 리더 육성에도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역 한인 사회는 현 김창범 회장의 임기 마무리와 차기 임경 당선인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며, 앞으로 타코마 한인회가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

라디오한국의 최신기사   [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