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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9/07  라디오한국
피어스카운티 13세 소년, 학교 총격 위협으로 체포…다수의 총기 발견


피어스카운티에서 13세 소년이 학교 총격을 위협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당국은 소년의 집에서 여러 자루의 총기와 탄창, 그리고 범행을 암시하는 기록물을 압수했습니다.


피어스카운티 셰리프국은 토요일 새벽 학교에 대한 위협 발언과 총기에 접근할 수 있다는 제보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SWAT과 함께 소년의 거주지인 20th Ave. Ct. E. 13500번지 주택에서 체포 영장을 집행했습니다. 소년은 저항 없이 체포됐으며 리맨 홀 구치소에 수감됐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소년은 프랭클린 피어스 학군에 2021년까지 등록돼 있었지만 최근 4년 동안은 어떤 학교에도 재학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수사관들은 집 안에서 보관 상태가 다른 총기와 장전된 탄창을 발견했으며, 학교 총격을 연상시키는 글과 시나리오, 관련 의복을 확보했습니다. 일부 자료에는 특정 인물을 지목하는 ‘히트 리스트’ 형태의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사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무언가를 보면 신고하라(See something, say something)’는 원칙에 따라 제보가 이뤄져 조기에 차단할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당국은 현재 소년의 범행 의도와 공범 여부에 대해 추가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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