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21일(토요일) 오전 10시 30분, 워싱턴주 올림피아에 위치한 6·25 참전용사비(Korean War Memorial, Capital Campus)에서 제75주년 6·25전쟁 기념식이 엄숙히 거행됩니다.
이번 행사는 워싱턴-타코마 한인회가 주관하고, 주 시애틀 총영사관, 미주한인회총연 서북미연합회, 광역시애틀한인회, 페더럴웨이한인회가 공동 주최하며, 한미 양국 주요 인사들과 참전 유공자, 지역 동포들이 함께 모여 6·25 전쟁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기리는 자리가 될 예정입니다.
기념식은 양국 국가 제창, 순국선열과 전사자에 대한 묵념, 헌화, 축도, 기념사, 감사패 수여, 메달 수여식 등의 순서로 진행됩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미 육군 제7보병사단 의장대가 참여하며,
또한 행사 중에는 대한민국 정부의 훈장 및 감사 메달 수여식도 함께 진행되며, 김옥순 타코마 한인회 이사장, 김창범 타코마 한인회장 등 한인 사회 주요 인사들도 참석해 동포사회와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예정입니다.
6·25 전쟁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싸운 모든 이들의 희생과 용기를 기억해야 할 역사적 사건입니다. 이번 기념식은 그 고마움을 기억하고 후세에 전하는 자리입니다.
많은 동포 여러분께서 함께 오셔서, 그날의 희생과 용기를 함께 기억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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