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l  로그인  l  회원가입  l  아이디/비밀번호찾기  l  2025.5.16 (금)
글씨크기 크게  글씨크기 작게  기사 메일전송  기사 출력  기사스크랩
 http://www.radiohankook.com/news/40910
발행일: 2025/05/15  라디오한국
메디케이드 삭감으로 워싱턴주 7억 달러 손실 위기

워싱턴주 병원협회가 대대적인 메디케이드 개편안이 시행되면, 주는 연간 약 7억 달러의 손실을 볼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워싱턴주 병원협회 캐시 사우어 사장은 기자회견에서 “개편안은 미국인들의 건강보험을 뺏고, 잠재적으로 의료서비스 전체가 흔들릴 수 있는 막대한 삭감이 포함되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삭감이 시행되면, 전국에서 760만 명이 건강보험을 잃게 될 예정입니다.


워싱턴주는 작년 12월 기준, 약 180만 명이 메디케이드 또는 아동 건강보험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주는 작년부터 불법 체류 이민자를 위해 ‘애플 헬스 확장 프로그램’도 시작했는데, 이 예산안도 개편안이 통과되면 불투명해집니다.


정부는 메디케이드 삭감으로 7,150억 달러를 절감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워싱턴주 공화당은 낭비 요소를 줄이고 부정 수급을 막기 위해 메디케이드 개편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특히 주 정부가 지출에 더욱 신중해야 하고 비시민권자를 위한 서비스는 유지하면서 다른 사람들을 위한 서비스를 축소해서는 안 된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민주당은 많은 미국인들이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게 되면 어떤 결과가 초래될지 우려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소속 킴 슈리어 하원의원은 성명에서 “국민의 건강보험을 뺏는 이 모든 조치는 억만장자들을 위한 막대한 세금 감면을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라디오한국의 최신기사   [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