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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5/07  라디오한국
전국에서 아동 성범죄자 205명 체포, 워싱턴주에서만 7명

법무부가 ‘정의 회복 작전’을 통해 전국에서 아동 성범죄자 205명을 체포하고 115명의 아동을 구출했다고 밝혔습니다.


파멜라 본디 법무부 장관은 “아동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한 싸움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아동을 노리는 포식자를 추적, 체포, 기소할 때까지 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법무부는 55개 FBI 현장 사무소와 아동 착취 음란물 부서, 검찰청과 협력해 이번 작전을 펼쳤습니다.


전국에서 아동 성적 학대 자료를 제작하거나 배포, 소지, 온라인으로 유인한 범죄자들이 기소됐습니다.


미니애폴리스에서는 주 경찰과 육군 예비역이 제복을 입은 채 아동 성 학대 자료를 제작해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서부 워싱턴 지역에서는 총 7명이 체포됐습니다. 


틸 루시 밀러 연방 검사장 대행은 “온라인이든 대면이든 성적으로 학대하려는 사람들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보호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다”며 아동 보호를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는 36세 미첼 프랜시스 듀폴이 아동 성학대 이미지를 유포한 혐의로 징역 10년을 선고받았습니다.


37살 산테 브로디는 성매매 혐의로 기소됐고, 41세 아담 로널드 잉그램은 아동 포르노를 제작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 외에도 아동 성적 학대 이미지를 소지하거나 미성년자 유인 미수 사건으로 적발된 사례도 있었습니다.


한편, ‘정의 회복 작전’은 전국 아동 학대 예방의 달인 4월에 진행됩니다.


법무부는 아동 착취가 의심되는 경우 지역 FBI에 신고할 것을 권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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