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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5/07  라디오한국
킹카운티 메트로, 정류장이나 버스안 마약 신고 크게 줄었다

킹카운티 메트로 버스가 새로운 보안 조치를 시행하자, 버스 안이나 정류장에서 약물 사용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최신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버스 안이나 정류장에서 마약 관련 사고 건수가 1,022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재작년인 2023년 1,578건에 비해 3분의 1 이상 감소했습니다.


킹카운티 메트로는 “이 수치는 탑승객 8만 명당 1건의 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감소 추세가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1분기 메트로 버스는 현재까지 254건의 약물 관련 사건을 접수했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12% 감소한 것으로, 2023년과 비교하면 41%나 줄어들었습니다.


메트로 버스는 약물 사용을 줄이기 위해 보안 직원을 늘리고, 여러 기관과 협력해 ‘킹카운티 대중교통 안전 태스크포스팀’을 만들었습니다.


이들은 버스 운전기사가 업무시간 중이라도 사건 신고를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도록 온라인 플랫폼을 제작했습니다.


승객들에게는 내부 표지판을 활용해 비상시 행동 요령과 고객의 소리를 접수할 방법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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