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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05/08  라디오한국
시애틀 시, 난민위해 주거비 2개월 더 지불한다

 


시애틀시가 파월 바넷 공원에 노숙하는 난민들을 위해 2개월 치 숙박료를 지불하기로 했습니다.


시애틀시는 공원 안내판에 “내일 아침까지 개인 소지품을 철거할 것”을 통보했습니다.


시는 불응 시, 강제 철거할 예정입니다.


파월 바넷 공원에는 200여 명의  난민들이 켄트의 임시 숙소에서 나와 지난주부터 공원에 머물고 있습니다.


난민들은 숙박지원금이 소진되면서, 공원에 모여 시위를 이어갔습니다.


시애틀시는 어제 난민이 6월 30일까지 임시 숙소에서 지낼 수 있도록 숙박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시애틀 시의 카리사 브렉스턴 대변인은 “시는 숙박비는 긴급주택에 사용할 수 있는 자금을 활용했으며, 주정부에서 추후 상환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