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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MONEWS 화면 캡쳐 |
피어스 카운티(Pierce County) 선거관리 당국이 오는 화요일 선거를 앞두고 투표 시스템의 보안 절차를 공개 시연했습니다.
이번 시연은 유권자들의 신뢰를 높이고, 투표 과정의 투명성과 무결성(Integrity) 에 대한 의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공개 행사에서는 실제 투표함(Ballot Drop Box) 내부 구조를 보여주며, 투표함이 여러 단계의 보안 장치를 통해 봉인되고 안전하게 관리되는 과정을 선보였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모든 유권자의 한 표가 빠짐없이 집계되도록 보호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워싱턴주(Washington State) 전체 유권자 중 약 90%가 투표 등록을 마쳤으며, 모든 등록 유권자에게는 우편 투표용지(Mailed Ballot) 가 자동으로 발송됩니다.
한 사람당 오직 하나의 투표만 인정되며, 잘못된 주소로 반송된 경우 해당 유권자는 ‘비활성(Inactive)’ 상태로 전환됩니다.
주소를 갱신하거나 새로 등록하면 다시 ‘활성(Active)’ 상태로 복귀할 수 있습니다.
워싱턴주의 각 카운티는 자체 투표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지만, 반드시 독립적인 보안 검증 기관과 주정부 인증을 받아야 합니다.
투표 시스템은 인터넷과 완전히 분리된 에어갭 네트워크(Air-Gapped Network) 환경에서 운영되어, 외부 해킹이나 무선 통신 연결이 불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또한 주 전체 유권자 등록 데이터베이스는 주소, 이름 변경, 사망자 정보를 실시간으로 갱신합니다.
선거일은 11월 4일(화요일) 로, 모든 투표용지는 당일 오후 8시까지 공식 투표함에 투입하거나, 우편 소인(Postmark) 이 반드시 선거일 이전 날짜로 찍혀야 합니다.
선거관리 당국은 “이 시점에서는 우편보다 투표함 이용이 가장 안전하다”며, “우편으로 제출할 경우 반드시 우체국 창구에서 수동 소인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http://www.radiohankook.com/news/41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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