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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10/14  라디오한국
“주차비 120달러? ‘더 샵 클럽’서 40달러 셔틀 이용하세요”…매리너스 경기 관중 위한 대안

 


15일(수) 오후 열리는 시애틀 매리너스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3차전을 앞두고, 경기장 인근 주차비가 100달러를 넘어서자 팬들이 대안을 찾고 있습니다. 시애틀 소도(SODO) 지역의 ‘더 샵 클럽(The Shop Club Seattle)’은 경기 관람객을 위해 저렴한 주차와 셔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곳 회원은 무료로 주차할 수 있으며, 비회원도 경기 당일 40달러에 주차와 왕복 셔틀을 함께 이용할 수 있습니다. 차량에 탑승한 인원 전체가 셔틀을 이용할 수 있어, 인원이 많을수록 비용 부담이 줄어드는 방식입니다.

매튜 리센(The Shop Club Seattle 프런트 매니저)은 KOMO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거리에 주차한 사람도 10달러만 내면 셔틀 한 방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경기장까지는 도보로 약 15분 거리입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티모바일 파크 주변 공식 주차장은 경기일에 100달러 이상을 받는 곳이 많아, 많은 팬들이 이번 셔틀 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매리너스 팬 피트 마스카로 씨는 “120달러를 내느니 무료나 저렴한 주차를 택하겠다. 큰 절약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사운드 트랜짓은 주차비를 피하려는 관중에게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했습니다. 링크 라이트레일과 킹카운티 메트로 버스가 경기 시간에 맞춰 증편 운행되며, 에버렛에서 레이크우드 구간에는 특별 열차도 운행될 예정입니다. 매리너스의 ALCS 3차전은 수요일 오후 5시 8분에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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