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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7/09  라디오한국
이사콰 여성, 회사 수표 위조해 약 63만 달러 횡령 혐의로 체포

워싱턴주 이사콰에서 57세 여성이 약 7년에 걸쳐 근무 중인 회사 자금을 빼돌린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그녀는 회사 수표에 서명을 위조하는 방식으로 총 63만 달러를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사콰 경찰은 7월 10일, 해당 여성을 킹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수사관들이 조사를 진행하던 중, 피의자는 자신의 범행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수사는 지난 6월, 한 지역 업체가 경찰에 “직원이 회사 자금을 장기간 빼돌린 것으로 보인다”며 신고하면서 시작됐습니다. 회사 측은 해당 직원이 수년간 회사 수표에 임의로 서명을 하여 자금을 인출했다고 의심했습니다.


수사 결과, 횡령은 2018년 2월부터 매달 약 1만 달러씩 꾸준히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피해 금액이 약 63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 여성에 대해 정확한 혐의 내용을 조사 중입니다.


경찰은 회사 자금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기적인 회계 점검과 내부 통제 절차 강화를 권고했습니다.


이 사건은 현재 킹 카운티 검찰청으로 이첩되어, 향후 기소 여부가 결정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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